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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제385호 - 슈트 입은 조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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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5회 작성일 23-05-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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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출신으로 경제학 박사인 이제상(前 대구시 경제보좌관)의  《슈트 입은 조선인》은 한국사회 내부의 전근대성을 ‘슈트 입은 조선인’이라 질타하고 미래로 나아가 할 해법을 제시하였다.
“대한민국의 겉모습이 선진국으로 슈트를 입고 있지만 내면, 즉 의식과 태도, 사고방식 등은 영락없는 중세 조선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한국은 이원화(二元化)된 사회다. 인서울 대학 출신과 지방대학 출신, 공공부문과 비공공부문, 대기업 직원과 중소기업 직원, 정규직과 비정규직, 집 있는 사람과 집 없는 사람, 남성과 여성 등 6가지 범주로 분류할 때 전자는 성 안 사람, 후자는 성 밖 사람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개략적으로 전자에 속한 범주가 많을수록 성공한 사람, 후자에 속한 범주가 많을수록 실패한 사람이라 단정해도 무방하다. “한국사회는 외부로부터의 근대화에 성공했지만, 내부로부터의 근대화는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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