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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차 지구인독서회-부자는사회주의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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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4-02-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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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차 지구인독서회가 2월 22일(목) 오후 7시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부자는 사회주의를 꿈꾼다"라는 도서의 저자인 율인원 박사님을 모시고 특강을 들었습니다. 이책은 1부 거대한 물결, 2부 지독한 이념에 갇힌 나라 조선이다. 3부 북학파 실학자의 꿈이다. 4부 망국의 징조다. 5부 한강의 기적이다. 6부 디지털 대변혁(DX)이다. 의 6부 중 3부 북학파 실학자의 꿈이다를 중심으로 발표하였다. 당시 실사구시, 이용후생을 주장하며 청나라의 문물을 적즉적으로 수용하자고 한 북하파들이 성공할 수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였다. 한 나라의 개혁을 위해서는 지도자와 개혁세력이 있어야 하나, 정조는 개혁군주가 아니라 성군이 되고자 하였으며, 개혁지지 계층으로 상공업 중심의 중인이 성장하지 못한 점을 들었다.  무엇보다고 실학으로 막대한 부를 창출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동력을 가질 수 없었다고 주장하였다.


1. 인류 역사에서 가장 커다란 불연속 경계면을 통과한 지점을 언급하라 하면, 범위나 파괴적 규모로 산업 혁명을 능가하는 변곡점은 없다.

2. 그 시기는 대략 증기기관을 발명한 1775년 전후로 우리나라는 정조시대 실학자들이 만개한 시대와 일치한다.

3. 그 시대 조선은 서양의 거대한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굴욕적인 근대화 시기를 맞이한다. 중국은 잃어버린 100년을 보내게 되고 한국은 식민지 지배를 당한다.

4. 우리는 그들로부터 어떤 통찰력을 배울 수 있는가? 왜 그들은 주류 계층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대변혁에 실패하였는가?

5. 그들의 경세 이론은 법고창신, 작고양금, 실사구시와 같은 담론으로 이어졌지만, 이러한 담론이 이용후생 학문으로 뿌리내려 실생활에 적용되어 국부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6. 그러한 이유는 이미 서구에서 확립된 이론인 원료를 신대륙이나 아시아에서 조달한 후 자국에서 물품을 제조한 후 다시 완제품을 생산지나 전 세계로 판매하는 무역 루트 구축에 실패했고 더불어 이를 뒷받침할 경제적 이해도가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7. 실학자들의 삶과 철학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점은 우리에게 또다시 그런 거대한 변혁이 다가올 때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점이다.

8. 2045년경 기계 지능이 인간을 앞서는 singularity가 도래하리라고 예측한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실학자의 삶과 철학을 통해서 반면 교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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